리얼범죄액션 영화 '보이스'의 기본정보와 줄거리 그리고 보이스피싱 예방영화로 추천하는 개인적인 후기까지 순차적으로 다뤄보았습니다.
기본정보
- 개봉 : 2021.09.15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범죄, 액션
- 국가 : 대한민국
- 러닝타임 : 109분
- 배급 : CJ엔터테이먼트
- 감독 : 김선, 김곡
- 평점 : 7.86
- 출연 : 변요한(서준), 김무열(곽프로), 김희원(이규호형사), 박명훈(천본부장), 원진아(미연), 최병모(박실장), 이주영(깡칠), 조재윤(덕팔), 이규성(막내보이스), 이운산(관리부장), 손종학(현장소장)
보이스 줄거리
전직 경찰이었던 서준은 현재 부산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준의 아내 미연은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통화도중 손님이 들어와 급하게 전화를 끊게 되고 이때 서준의 앞으로 처음 본 수상한 남성이 지나가고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 시각 미연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와 남편이 일하는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인부하나가 죽어서 과실치사혐의를 받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오자 이 사실은 믿은 미연은 합의금을 보내주었고 그제야 남편과 통화가 된 미연은 이상함을 눈치채고 급하게 은행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털린 후였습니다.
경찰서에 신고하고 돌아가는 그때 또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미연은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 건설현장 현장소장은 보이스피싱으로 직원들의 목숨 같은 돈을 잃어버리고 죽게 되었습니다. 서준은 이 사건에 이상함을 느끼는데 공사현장에서만 통화가 안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일 이상한 남자의 문신을 기억한 서준은 문신남을 찾아내고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가 차를 들이받고 정보를 빼낸 뒤 경찰서에 넘겼습니다. 경찰의 수사가 더디자 직접 움직이기로 한 서준은 덕팔이라는 사채업자에게 돈을 못 갚아 죽을 위기에 처한 해커 깡칠을 구해주고 꾀어내 정보를 얻어냈습니다. 장형사로부터 정보를 받은 서준은 경찰이 움직이기 전에 움직여 환치기를 위한 통장들이 관리되고 있는 박실장의 아지트에서 박실장을 경찰로부터 구해주고 중국의 천본부장을 소개받은 후 경찰에 신고합니다.
중국으로 건너 간 서준은 박실장이 알려준 곳에 도착해 죽음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어딘가로 실려가는데 그곳은 중국에 위치한 보이스피싱 본거지였고 그곳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그곳은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조직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연에게 전화를 걸었던 바로 그 목소리 곽프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그는 돈 앞에선 인정사정없는 기획실 총책임자였습니다. 그 시각 경찰에서는 서준이 놔준 꼬리를 따라가 서버를 발견하고 중국에선 한국에 문제가 생겼음을 감지합니다. 이 모든 조직을 관리하는 조회장은 돈이 빈다는 걸 알고 곽프로를 의심하고 있었고, 서준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획실을 어렵게 들어가 곽프로의 계획을 듣게 되고 몰래 잠입한 천본부장실에 서서 깡칠에게 메일을 보내고 돌아오지만 자리를 비운 서준은 의심을 받게 되고 천본부장에게 잡혀 갇히게 됩니다.
메일을 받은 깡칠은 덕팔과 손을 잡고 중국으로와 돈을 받으러 환전소로 찾아가지만 딱 걸린 깡칠과 덕팔이 위험한 차에 서준의 흔적을 찾아 중국까지 온 한국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경찰에게 서준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한편, 조회장은 환전소 한 곳에서 입금확인이 되지 않자 수금책한테 연락하고, 가둬둔 서준이 사라진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 막내 보이스의 도움으로 탈출한 서준은 전기공급을 막아 보이스피싱 작업을 일단 막았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곽프로는 방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서준은 곽프로에게 걸려 몸싸움을 하던 중 천본부장이 나타나 곽프로에게 총을 쏘는데 둘이 싸우는 틈을타 핸드폰을 들고 빠져나갑니다. 문자를 보내려 하지만 핸드폰이 터지지 않고 옥상으로 겨우 탈출해 위치를 경찰에 보내고 곽프로에게 끌려갑니다. 조회장 밑에 있는 황사장이 도착한다는 전화를 받지만 중국공안과 협력하여 경찰이 들이닥치고 총소리에 도망가려는 권프로를 서준이 막아 경찰에 체포됩니다. 아파트 중도금, 딸 수술비, 취준생, 동생의 전 재산 등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돈을 잃었던 이들은 다시 자신들의 돈을 되찾게 되고 또 다른 곳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꾀하는 마지막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영화 후기
실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낱낱이 파헤치는 상황들을 보면서 범죄조직의 악랄함과 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상당한 경각심을 저에게 심어주었던 영화입니다.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이들의 수법에 여러 피해자들이 나오는데 너무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무서웠습니다. 이런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범죄에 걸려드는 건 우리가 무지해서가 아닌 이들이 우리 생각보다 더욱 악랄하고 체계적이고 치밀하다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보이스피싱 예방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꼭 한 번씩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