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은 재벌 상속녀 윤세리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을 만나 북한에 불시착 하면서 그녀를 발견하고 지켜주는 장교 리정혁과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기본정보
- 방영일 : 2019.12.14
- 등급 : 15세 이상
- 장르 : 로맨스
- 방송횟수 : 16부작 + 스페셜 3부작
- 채널 : tvN
- 연출 : 이정효, 김희원, 김나영
- 극본 : 박지은
- 시청률 : 24%
- 출연 : 현빈(리정혁), 손예진(윤세리), 서지혜(서단), 김정현(구승준), 오만석(조철강), 김영민(정만복) 전국환(리충렬), 정애리(김윤희), 하석진(리무혁), 양경원(표치수), 이신영(박광범), 유수빈(김주먹), 탕준상(금은동), 남경읍(윤증평), 방은진(한정연), 최대훈(윤세준), 황우슬혜(도혜지), 박형수(윤세형), 윤지민(고상아), 고규필(홍창식), 임철수(박수찬), 장혜진(고명은), 박명훈(고명석), 홍우진(천사장), 윤상훈(오과장), 김선영(나월숙), 김정난(마영애), 장소연(현명순), 차정화(양옥금)
비하인드 스토리
최고 시청률 24% 기록하며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과 손예진의 남다른 케미로 더욱 사랑을 받았는데요. 드라마 종영 이후 호감이 생겨 연인으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현재 결혼해 아들까지 낳았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는 두 분 항상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줄거리 / 남한여자 북한남자의 로맨스
세리스 초이스의 대표 윤세리는 다이아수저에 독자적인 브랜드 성공까지 하며 열애설을 신상 마케팅으로 쓰는 자본주의 괴물입니다. 하지만 가족과 사이는 좋지 않은데요. 가족들 모인 자리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대표자리를 세리에게 주겠다고 말합니다. 퀸스 그룹 대표자리와 함께 더욱 올라갈 일만 남았습니다.
스포츠 의류 신제품 테스트를 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하려던 것뿐인데 천재지변으로 돌풍이 불어 숲 속으로 불시착하게 됐습니다. 이때, 세리를 향해 경계하며 다가오는 리정혁 동무와 실랑이하던 중 지뢰를 밟은 리정혁을 피해 도망치고 중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온 리정혁과 같이 도망치는 세리를 계속 말리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남쪽이 아닌 북쪽으로 도망가게 된 세리는 어느 마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에서 다시 마주친 리정혁은 세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기 전에 리정혁의 사택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남한으로 가는 방법을 중대원들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리정혁은 몇 년 전부터 계속 일어나는 트럭 충돌사고를 아무도 조사하려 하지 않아 상부에 보고하고 트럭 충돌사고 조사를 위해 평양에 갔는데 예심국으로 잡혀가게 됩니다. 조철강의 권력으로 오히려 리정혁이 조사받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때 고문실에 들어와 원스타가 국장 정강이를 차며 총정치국장 하나뿐인 아들 리정혁이라며 풀어주게 됩니다.
정혁은 국관 사택 마을에 숙박 검열을 한다고 연락을 받고 원스타 차를 빌려 급하게 사택으로 가 세리가 발각된 타이밍에 도착합니다. 정혁은 세리를 약혼녀라고 말하고 11과 대상(남파공작원)이라 거짓말을 했습니다.
조철강과 귀때기(도청자) 정만복은 7년 전 리정혁의 형 리무혁을 죽음으로 이끈 사람들입니다. 만복은 조철강의 협박 때문에 하나뿐이었던 친구 무혁의 동선을 알려줬고 조철강은 트럭부대를 불러 무혁의 차를 들이박았습니다. 만복은 그 사건 이후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조철강은 만복에게 이번에는 리정혁 도청을 시킵니다.
리정혁은 트럭부대에 관해 계속 조사를 하는데 공병대 정비조에 트럭사건을 조사 나갔다가 특이한 소재와 설계도로 뭔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배를 이용해 남한으로 가기로 한 세리는 이별의 순간에 와서 통성명하게 되는데 갑자기 경비정이 나타나 계획이 무산됩니다. 포기를 모르는 세리는 왔던 방법으로 가려고 쪽지를 남겨놓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지만 무전기를 켜두어 북한군에 발각될 위험에 빠지는데 다행히 정혁이 나타나 도와줍니다.
남한으로 가기 위한 다른 작전을 말해주는데 국제 육상 대회에 참석하는 국가 대표 선수단에 포함하면 항공편으로 유럽에 갈 수 있다고 알려주는데 이 계획을 엿듣고 있던 만복은 조철강에게 보고합니다. 그리고 조철강은 만복에게 리무혁 시계의 행복을 궁금해하는데요. 사실 리무혁이 항상 착용했던 시계에는 조철강의 모든 범죄 증거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조철강은 11과 대상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리무혁의 중대원을 보위부로 데려가 심문하는데 이를 안 리정혁은 급히 보위부로 가 손을 써둡니다. 조철강은 불려 가고 중대원들은 풀려납니다.
세리의 여권사진을 찍기 위해 평양을 가게 된 세리는 평양호텔에서 뜻밖에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세리와 결혼할 뻔했던 구승준은 이였습니다. 승준은 세리의 둘째 오빠의 돈을 횡령하고 북한으로 도망온 상황이었습니다. 세리는 승준과 따로 만나는데 승준은 세리의 둘째 오빠 윤세형에게 핸드폰으로 세리의 생존을 확인시켜 주고 윤세형은 대표자리를 얻기 위해 세리를 남한으로 오지 못하게 막아달라 합니다. 그렇게만 하면 승준이 사기 친 건도 잘 처리해 준다고 하자 조철강을 찾아가 세리가 유럽 가는 걸 막아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조철강은 세리가 남한사람인 걸 알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두 사람은 이별의 순간이 도래하고 보고 싶을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악수를 합니다. 이 모든 걸 듣고 있던 만복은 자신의 한 마디에 세리의 목숨이 달려있지만 이번에도 똑같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세리가 탄 차를 쫓아오는 트럭이 있습니다. 이때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정혁은 트럭을 공격해 트럭을 멈추지만 총에 맞게 되고 병원으로 실려 가게 됩니다. 정혁은 깨어나 세리가 가지 않았다는 걸 알고 화를 내자 세리는 병실을 잠시 나옵니다. 그녀가 정혁에게 수혈을 해주느라 돌아가지 못한 걸 뒤늦게 간호사를 통해 알게 되고, 마침 조철강이 병원에 온 걸 본 세리는 정혁이 더 위험해지지 않게 구승준의 머무는 초대소 가게 됩니다.
조철강은 세리가 11과 대상이 아닌 걸 안다며 정혁을 압박하지만 특별대상에 대해 말하며 오히려 반박합니다. 그때 리정혁의 아버지 총정치국장 리충렬이 들어서며 한마디 하자 상황은 정리되고 세리가 사라져 CCTV를 통해 세리의 위치를 찾아내고 초대소에 잠입해 데려가려 하지만 세리는 자신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매정하게 대합니다. 정혁을 돌려보내고 결국엔 주차된 승준의 차를 몰고 정혁을 찾아 나섭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한다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사택으로 돌아옵니다.
다음날 세리는 리정혁에게 줄 빈티지 시계를 선물로 사서 돌아가던 중 의문의 조직에 납치를 당하고 납치 중에 선물도 떨어트립니다. 그때 정혁에게 모르는 번호로 세리가 갑자기 돌아가게 됐다며 사랑한다는 말과 총로리가 들리며 전화가 끊기고 리정혁의 집에는 보이부에서 나와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조철강은 협박합니다. 정혁은 하극상을 일으켜 수용되게 되고 중대원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중대원의 작전은 리무혁이 총정치국장 아들인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권력의 힘은 막강했습니다. 리정혁은 바로 풀려났고 긴급교방에 중대원을 투입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바로 본가로 간 정혁은 세리에 대한 마음을 말하는데 세리가 마음에 들었던 엄마는 응원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아들 때문에 골치가 아팠습니다. 잠시 정혁의 방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피아노를 발견하고 세리는 이런 음악을 아냐며 한 손으로 치는데 그 음악은 스위스에서 정혁이 죽은 형을 위해 만든 마지막 연주였고 세리에겐 그 음악으로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던 곡이었습니다.
조철강의 제보로 군사부장은 리충렬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미 떠나고 없었는데, 난감한 군사부장은 조철강을 나무라며 나갑니다. 조철강의 생각을 예상한 정혁은 긴급교방에 중대원을 투입해 달라고 한 이유가 세리가 왔던 길로 돌아가는 방법을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북한 경계선까지 온 두 사람은 아쉽지만 헤어집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세리를 보고 죽은 줄로 알고 있었던 회사 사람들은 모두 놀라는데 마침, 세리의 회사를 날로 먹으려는 둘째 오빠의 부인 고상아는 쫓겨납니다.
한편 만복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모두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형의 시계를 주며 그 안에는 조철강이 저지른 모든 범죄가 들어있다고 알려줍니다. 그 증거물로 조철강은 무기징역을 받고 감옥으로 가던 중 탈출해 남한으로 가 세리를 해치겠다며 리정혁을 협박합니다.
정혁은 어쩔 수 없이 서울로 오게 되고 어렵게 세리를 만나게 됩니다. 한편 정혁의 아버지로서 중대원과 만복을 남한으로 보내며 리정혁을 데리고 돌아오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남한에 도착한 그들은 세리스초이스 건물을 보고 놀라는데 건물을 들어가려고 해 보지만 들어가는 것조차 어려운 그들은 세리초이스 행사에 잠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색해 사람들의 의심만 사는 중대원을 멀리서 보고 알아본 정혁은 그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세리와 중대원들은 서로 너무 반가워하며 회포를 풀 동안 조철강은 윤세형을 만났습니다.
세리를 처리할 생각인 윤세형과 고상아는 선을 너무 넘었습니다. 북에서처럼 조철강은 만복에게 접근해 세리와 정혁의 위치만 알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복은 이 일을 리정혁에게 말하고 이것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오빠를 만나기로 한 세리는 본가로 가던 중 깡패들이 차를 막고 몰려오자 중대원들이 나타나 처리해 줍니다. 조철강과 부하들을 혼자 처리하러 간 정혁은 전투를 하게 되고 잠시 후 도착한 중대원들과 다른 사람들까지 합세해 모두 해치웁니다.
끝까지 조철강은 정혁을 향해 총을 쏘는데 차로 총을 막다가 세리는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큰 고비를 넘기고 며칠 만에 깨어난 세리를 보며 안도한 정혁은 세리가 깨어나자마자 송환이 결정됩니다. 엄마를 통해 상황을 알게 된 세리는 송환 중에 도착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 또 헤어집니다. 정혁을 생각하며 스위스에 간 세리는 그곳에서 정혁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사랑스러운 드라마 해외반응
오랜만에 다시 보며 선남선녀인 두 배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았던 드라마였는데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배우 포함 조연배우 모두 연기를 찰지게 잘해서 각각의 캐릭터들이 다 매력 있고 재밌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 씨의 눈빛 연기는 정말 최고였는데 사랑의 감정으로 서로의 인생에 변화를 주는 과정이 잘 보였습니다. 막상 보게 되면 반할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고 알고 있는데요 사랑의 불시착은 독특한 소재와 신선한 스토리 전개로 드라마에 금방 빠져들었으며, 감동과 재미도 같이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최고였다며 성별과 연령대와는 상관없이 한국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서도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한국에선 한국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을 큰 범죄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젊은 사람들은 목숨 걸고 시청하다가 북한 당국에 적발당하는 사례까지 기사로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본 내, 사랑의 불시착은 열풍은 겨울연가 급이다"라며 일본 내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받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일본의 여러 유명셀럽들이 인스타로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사랑받은 K 드라마 자랑스럽습니다.